Hermann hesse Branding [ book & stationery ]
헤르만헤세는 평생동안 삶의 본질, 그리고 인간내면에 대한 통찰을 멈추지 않았다. 정신적 고통속에서 평생을 살았지만 그는 내면의 세계에 대한 아름다운 문학작품들을 남겼다. 그렇게 그의 열정이 담긴 그의 대표적인 작품은 아직까지도 사람들에게 정신적인 의지가 되고 있다.
과학의 발전과 풍요속에 현대인들의 생활은 편리해졌지만,현대인의 정신은 점점 빈곤해지고 있다. 사람들은 자신의 내면을 보아야 하는지, 내면에서 오는 고통을 어떻게 극복해나가야 하는지 모른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마음에 대한 공감과 위로는 우리사회에서 외면당한채 많은 사람들이 정신적 고통에 빠져있다.
나는 이런 아픈 사회속에서 헤르만 헤세의 정신을 전달하고 싶었다. 기존의 고전이라는 것은 사람들에게 어렵고 지루한 이미지를 가지고 있다. 그 것을 넘어 친근한 현대적인 감성으로 새롭게 디자인하여 친숙하게 대중들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의도하였다. 그의 정신을 책에만 한정되어 갇혀두는 것이 아니라, 책과 함께 일상 생활용품에도 그의 정신을 담았다. 그의 정신과 사람들과의 교류가 확장될 수 있도록 헤르만 헤세를 브랜딩 함으로써, 책뿐만 아니라 우리의 일상적인 물건을 함께 디자인 하였다. 우리의 생활속에서 그의 문학을 느끼며, 그것들이 따뜻하고 깊은 힘을 주기를 바란다.